메타 CEO의 마크 주커버그는 새로운 미래산업인 AI와 XR에 회사의 잠재력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마크주커버그는 한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투어를 다니고 있는데요. 과연 10여 년 만에 한국에 찾아온 이유와 삼성과 LG를 만나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과 만난 이유
메타는 AGI인프라 구축을 위해 35만 개의 H100칩, 60만 개 그래픽카드 확보 추진 중입니다.
이미 삼성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컴퓨팅랩 운영중이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요소를 가지고 있어 매우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올 것입니다. 또한 삼성의 반도체와 추후에 있을 파운드리 생산까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AGI가 무엇인가?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AGI)는 모든 상황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AI입니다. 평범한(General)이라고 하지만 마치 인간처럼 스스로 사고할수 있는 AI를 말합니다. 예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쳇GPT가 대표적인 AGI라고 할수 있습니다.
2. 엘지와 만난 이유
확장현실(XR) 헤드셋의 공동개발을 위해 LG와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의 소프트웨어 부분은 강점이지만 하드웨어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XR시장에 뛰어든 LG의 하드웨어 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XR시장은 급변하고 있으며 애플의 X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 후 20만 대가 사전예약되었으며 메타의 XR은 애플보다 싸고 좋은 가성비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현실 XR이란?
영화에 보면 눈을 가린 헤드셋을 끼고 가상현실에 들어가 실제 현실처럼 활동할 수 있는 게 XR입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가상현실에서 더 확장된 개념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3D VR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3. 메타
페이스북에서 2021년 10월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네이밍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마크주커버그가 한국에 내방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메타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AGI와 XR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재밌는 점은 삼성은 이미 구글과 퀄컴과 협업하여 XR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점입니다.